
제가 버거킹 알바가 인생 첫 알바여서
실수도 엄청했고 많이 혼났고 무시도
당하고
그래서 엄청 힘들고 운적도 있었어요
햄버거이름 외우는것도 힘들었고
인,아웃,배달 이것도 계속 다르게 해서
힘들었던 적도 있어요
근데 이정도는 정말 약과에요 .
배달보낼때 빼먹으면 그냥 망하는거에요
그래서 확인을 진짜 2.3번은 꼭하게
되는데 바쁘면 멘탈이 터지면서 마음이
급해져요
그러면서 막 확인 안하게되고 그러면 막 빼먹고..
이때 엄청 혼나는데 진짜..속상해요
내가 잘 못한건 맞는데 그냥 눈물이 나는 느낌이랄까..
언제 한번 하루에 실수를 4번정도
한적이있어요
햄버거 잘 못 넣고 빠트리고 콜라도
잘 못해가지고 엄청 혼난 날이 있었는데
그 담날에 점장님한테 진짜 잘
못하는애로??찍혔나봐요
진짜 계속 저한테 화내고 혼자 오해하시고
왜 안나가냐고! 준비를 해야될거 아냐
이러면서 막 뭐라 하다가
준비 다 되어있는거 보고서는 무안했는지
한숨을 엄청 크게 쉬시고 가는데
그게 진짜 저 자체를 무시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진짜 첫 알바여서 열심히 하고
원래 햄버거를 잘 안좋아해서
버거킹도 1번인가 왔어서 다
어색어색했었든요
그래서 집가서도 메뉴 찾아보고 외우고 이랬었는데
그냥 그런거 한순간에 다 무시당한 느낌이
들어서 진짜 집와서 펑펑 울었었는데
사회에서는 이것보다 더 한 것도 많은데
이정도에 무너지면 나중엔 어떻게 할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 분 때문에 왜 내가 눈치를 보고
힘들어 해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그냥 당당하게 잘 확인하고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 멘탈 잘 붙잡고
천천히라도 누락 없도록! 이렇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하핳
확실히 알바를 하면서 조그만한 사회를
경험을 해보는 느낌이 들고 어떻게
눈칫껏 행동해야하는지고 알겠더라구요
더 강해진것 같고요!
솔직히 일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나의 실수 죄책감 눈치 이런것 때문에
힘들어요 ㅠ.ㅠ
스트레스 한번씩은 꼭 풀길!
노래방에서 지르던가 친구들한테 알바 욕 왕창하던가!
그럼 저의 한풀이+후기 였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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