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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22살의 기록

(21살의 기록)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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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의 난 왜 이렇게 행복한 지 모르겠다 정말 3일 전까지만 해도 우울하고 의심으로 가득 찼었는데 한 순간에 이렇게 변했다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금방 바로 변할 수 있었을까? 

 

난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몇개월전의 나만 해도 산책을 해도 음악을 들어도 그렇게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지금처럼 행복하다 라는 생각이 든 건 아마..1년 전 쯤이 었을 것이다.

그때는 정말 매일 매일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입에 붙었었다. 웃으면 행복해 웃어봐, 행복하다 말하면 진짜 행복하더라! 라고 말을 하고 다녔었다.

근데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반복되는 일상에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들에 잠식되면서 점점 이런 말을 하지 않았고 행복하다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가 됐었다.

 

하지만 지금 어제인가 그저께부터는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오늘 산책을 하면서 생각 해 보았다 

왜 뭔가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바뀐 걸까 왜 행복함을 느끼는 걸까 

 

생각을 해보면 이번에 내가 좋아하는 것,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의심을 버렸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쓰던 내 부정적인 신경들을 없애고 긍정적이게 생각하게 됐었다.

 

최근에 남친을 내가 의심을 했고 말을 했었다 그리고 남친은 결백했다

그런 일이 생긴 후 내가 마음을 고친 게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쓰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냥 믿자. 내 주변을 의심말고 믿자 다들 날 좋아하고 날 믿을거야 난 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전엔 이 사람은 과연 날 믿을까 날 좋아하는 걸까 뒤에서는 뒷담까는 거 아니야? 등등 진짜 신경쓰고 의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근데 이번에 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런 생각이 날 더 힘들게 하는구나

저 사람이 뒤에서 욕하면 어때 좀 날 안 좋아하면 어때 날 믿고 따르는 친구들도 있을테니까 그냥 믿자 그게 나한테 편하겠다 

내가 더 발전하고 성장하자 의심하고 부정적인 생각하며 힘들게 하지 말고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

전에는 내가 다른 사람한테 받아야지 받으면 그 사람은 날 좋아하는 거야 이런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먼저 줘 보자 어떨지 궁금하잖아 하고 먼저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뿌렸다. 

 

다들 좋아하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똑같이 빼빼로를 보내주더라.

그렇게 좋아하는 게 너무 신나고 나도 행복했다 물론 나만 계속 주는 건 호구 짓이지만 받을 땐 받고 줄 땐 주는! 

 

이러면서 좀 깨닿게 된 것 같다 내 행복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걸 좋아하는 나였고 만나는 걸 좋아하는 나였고 배풀고 주는 걸 좋아하는 나였다 

계속 의심하고 재보니 행복할 수 있을까 얜 나한테 뭘 해줬지? 라는 생각을 매일 하고 얜 날 어떻게 생각하지? 날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나?이러는데 행복할까?

먼저 다가가면 다가올텐데 꼭 먼저 다가와야 진짜 친구는 아닌데 ㅎㅎ

 

행복하지 않을 때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여다보고 내가 좋아했던 것들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지금 어떤것이 불편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게 먼저 인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신경쓰지 말고 먼저 나에게 신경써라

내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생각은 신경쓰지 마라 정말 편하다.

나에게 편한 걸 골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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